지난 1월 15일 치러진 제39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솔래 학우(환경조경과 2)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솔래 학우는 부회장 후보인 김지윤 학우(식품영양학과 1)와 함께 우리 대학교 학우들의 과만수의 지지를 얻었다. 투표는 11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선거관리 위원회의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각 건물 (남관, 산학협력관, 국제관, 동관, 서관)의 1층 로비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이번 제39대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3년 만에 2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학우들의 높은 참여도 돋보였다. 투표결과, 총 유권자 3,643명 가운데 2,509명의 학우가 참여해, 지난해에 비해 10% 더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투표자의 53.5%인 1,343표의 찬성을 얻었다.
김솔래 총학생회장 후보자는 올해 백마체전 MVP심판으로 선정됐으며, 올 3월부터 현재까지 신구대 사회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희망의 집고치기 등 50시간의 봉사를 소화한 약력을 갖고 있다. 김지윤 부회장 후보 역시 백마대동제에 스텝으로 참여하는 등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김솔래·김지윤 후보는 이번 선거의 지지자 확보를 위해 복지관 앞에서 11월 14일 오후 12시 30분과 5시 두 번에 걸쳐 ‘학우들과 소통하는 총학, 행동으로 실천 하겠습니다’란 슬로건으로 3개의 공약을 내세워 선거유세를 펼쳤다. 총학생회장 후보 연설에서 김솔래 학우는 “학우들과 소통하며 발전적인 학교를 만들겠다”는 자신 있는 연설로 추운 날씨에도 많은 학우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합동 유세 이외에도 우리 대학교 방송국 S.E.B.S에서 처음으로 후보자들이 참석해 각 후보의 공약과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학우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이번 총학생회장 피선거권은 2년제 과의 경우 1학년, 3년제 과는 1‧2학년 재학생에 있었으며, 2인 1조로 1팀이 돼 등록서류제출 등의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제39대 총학생회장단에 당선된 (정) 김솔래 (부) 김지윤 학우는 근년에 있어 최다투표율을 보이며 단일 후보가 아닌 경선에서 학우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당선될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김솔래‧김지윤 당선자는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학우들의 복지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힘쓰고 모든 학우들의 자존감을 드높일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이라는 슬로건은 소수의 임원진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신구인 모두에게 해당된다며 누구든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그런 학교가 되도록 학우들을 위해 고민하는 총학이 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기호1번으로 출마한 한원섭(컴퓨터정보처리과 2) 김민정(섬유의상코디과 1) 후보는 투표자 37.3%의 지지를 얻었다.
제38대 총학생회장단의 선거 공략
1. 학생복지시설의 개선 및 확충
도서관 6층 열람실 환경개선, 학생기숙사 조기 건립토록 학교에 요구, 운동장내 농구장 보수작업 및 노후시설 교체, 학생식당 메뉴의 질적 개선 등
2. 학생활동 프로그램 확대 및 참여 활성화
동아리 육성 및 지원 활성화, 백마체전과 백마대동제 행사의 개선과 참여 활성화 등
3. 학우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총학생회 운영
학교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접수를 위한 신문고제도 운영
김예솔 기자 ys_129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