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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을 위해 흘린 땀방울, 만족스러웠다”

등록일 2014년12월02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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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1121
장소: 복지관 218
참여: 서원철 총학생회장(컴퓨터정보처리과 3)
            최성영 대의원회의장(복지보육과 사회복지전공 2)
            임정현 학회장연합회장(토목과 2)
진행·정리: 한희수 기자
사진: 한희수 기자


2014년도 학생자치기구 임원들의 임기가 3개월도 남지 않았다. 총학생회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했고, 대의원회는 학생회비와 학회비 감사에 힘썼으며, 학회장연합회는 학풍 조성 캠페인에 주력했다. 이렇듯 1년 동안 수고해 준 학생자치기구 임원 대표 3인과 함께 2014년 활동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주>



Q. 학생자치기구 임원으로서 임기가 끝나가는데 감회가 어떤가요?

서원철 학우 1년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동안 진행했던 많은 행사들과 캠페인을 떠올려보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무엇보다도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제 역할은 지난 1년 동안 해왔던 일들을 차기 총학생회장에게 잘 인계해 2015년 행사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일인 것 같습니다.

최성영 학우 2014년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홀가분한 느낌입니다. 많은 행사와 일들이 마무리 되고, 새로 선출된 차기 임원들에게 인수인계 할 시간이 와서 가벼운 마음입니다.

임정현 학우 시원섭섭하다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임기 중에는 빨리 끝났으면 싶었는데 막상 끝나가니 또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Q. 학과공부와 병행해서 활동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서원철 학우
처음에 학과 공부와 총학생회를 병행하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함께 활동한 총학생회 부장들이 있었기에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다라고 마음먹고 견뎌냈던 것 같습니다.

최성영 학우 힘든 부분이 굉장히 많았는데 학과 교수님들께서 상담도 해주셨고 많은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시험기간에는 따로 시험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임정현 학우 일단 사적인 일을 최대한 줄이고 학과 공부와 학교 행사에 많은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 이 때문에 무리 없이 잘 극복한 것 같습니다.


Q. 당선 후 3월에 있었던 신구학보와의 좌담회에서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큰 목표로
총학생회는 신구 학우들의 대학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대의원회는 임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 학교 일이 공정하게 처리되기를
학회장연합회는 학과 별로 의견 충돌 없이 협력해서 다양한 행사들이 잘 진행되길
희망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목표들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그리고 그에 만족하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서원철 학우 학우들이 좀 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신구 골든벨 이라는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쌓기 위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학우들이 함께해 주시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 내년에는 이런 행사들이 백마체전과 백마대동제와 같이 대등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성영 학우 아무래도 저희 대의원회는 역할이 역할이다 보니 감사나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문제없이 잘 마무리 되어, 2014년 한해 저희가 했던 일들에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임정현 학우 학과 학회장들이 저를 중심으로 잘 따라줘서 많은 학교 행사들이 큰 의견 충돌 없이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Q. 임원 활동을 하면서 특히
총학생회는 편의 시설과 동아리 활동 개선 대의원회는 학생회비와 학회비 감사
학회장연합회는 학풍조성 캠페인 확대 등에 주력하겠다고 했는데, 잘 실천됐나요?

서원철 학우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대부분 잘 실천된 것 같습니다.

최성영 학우 학생회비, 학회비 감사에서는 저희가 각 과별로 학회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감사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시정했고, 문제가 없는 부분도 확인해서 잘 진행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임정현 학우 2014년 학풍조성 캠페인 진행은 물론, 그 확대까지 잘 진행됐다고 생각합니다.


Q. 학생자치기구 임원으로 활동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서원철 학우 다양한 일들이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서도 백마체전입니다. 선출된 후 첫 행사였고 규모가 큰 행사인 만큼 준비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행사를 잘 마무리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최성영 학우 임원 활동을 하면서 3대 자치기구가 모두 모여서 했던 봉사 활동이 많이 기억이 남습니다. 모두 같이 사회봉사단 조끼를 입고 활동하면서 임원으로서 학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돼서 기억에 남습니다.

임정현 학우 저도 각 학과의 단합을 보여준 백마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기도 했지만 1년 임원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반면에 임원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서원철 학우 아쉽다기보다 바라는 점을 얘기해 보자면 신구대학교의 학우들이 백마체전 이외에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총학생회가 준비하는 행사는 학우 여러분이 중심이 되는 행사인 만큼, 내년에는 많은 행사에 참여해 주길 바랍니다.

최성영 학우 학교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 학교 외에 친구나 지인들과의 만남을 많이 못 가져서 그 부분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임정현 학우 학연회장으로서 학회장들이 학교 행사와 수업을 병행하면서 활동하느라 너무 바쁜데 충분한 대우를 많이 못 받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Q. 앞으로 남은 활동이 있으신가요?

서원철 학우 이제 마지막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이라는 작은 행사가 남아있습니다.

최성영 학우 2014년 하반기 감사가 남아있습니다.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준비를 잘 할 예정입니다.

임정현 학우 2학기 기말고사 학풍조성 캠페인과 여러 봉사활동이 남아 있습니다.


Q. 새로 선발된 2015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임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원철 학우 앞으로 어떤 행사와 공모전들을 기획할지 모르지만, 학우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2015년 만의 특별한 추억이 될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하는 기간은 힘들지만 준비한 만큼 행사가 잘 마무리되고 학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기억들도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최성영 학우 2015년도의 임원으로서 2015년 한 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기도 하고 지치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하다 보면 힘든 일도 다 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000 학우의 대표, 신구대의 얼굴이라는 마음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정현 학우 2015년 새 임원으로서 힘든 일도 많겠지만 스스로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힘들어도 학회장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임하길 바랍니다.


Q. 신구대학교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주세요.

서원철 학우 2014년 동안 총학생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많은 학우 분들께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저희가 준비한 행사가 더욱 의미 있게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힘든 일과 즐거운 일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다가오는 2015년 한 해에는 즐거운 일들로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최성영 학우 2014년 동안 활동하면서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지만, 임원들이 학우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2015년도에 일하게 될 임원들을 믿고 지켜 봐 주시길 바랍니다.

임정현 학우 신구대 학우 분들이 있기에 저희 학생회장들이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앞으로 2015년 저희 학회장들을 잘 믿고 따라주길 바랍니다.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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