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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청양의 해에는 무슨 일들이?

등록일 2015년01월15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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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60년 만에 돌아온 청양의 해에는 각종 사건 사고에 시달렸던 지난 해와는 다르게 평안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60년 전, 120년 전의 을미년을 되짚어 보고 2015년 새해는 무슨 일들이 있을지 알아봤다.


1895, 제국주의의 시대
1894년 갑오개혁을 대두로 최초의 근대 헌법인 홍범 14조가 발표됐으며 조선의 지방 제도가 개편되면서 대한제국은 근대화의 길로 나아갔다. 그러나 한편 조선을 둘러싼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열강들의 침략이 노골적으로 심화되기도 했다. 조선의 지배를 놓고 벌어진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했고, 이를 경계한 조선은 러시아를 끌어들여 견제했으며 일본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반일정책을 주도하던 명성황후를 시해했다.

·일 전쟁은 주변국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러시아의 삼국간섭, 일본 타이완 총독부 설치 등 열강의 식민지 건설과 군비 경쟁으로 동아시아 정세는 상당히 어지러웠다.

유럽에서는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해 의학발전에 기여했으며, 프랑스의 뤼미에르 형제가 최초로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1955
, 냉전의 소용돌이
1955년의 한국은 6.25전쟁이 끝나고 전후 수습에 한창이었고 반공 체제가 강화됐다.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체제 경쟁이 한창이었다. 미국을 상대로 소련의 수소폭탄 실험이 진행됐고, 유럽에서는 서독의 군비 확장에 따른 서유럽과 동유럽의 냉전이 심화됐다.

한편 평화를 갈구하는 움직임도 보였다. 서독과 소련이 국교를 회복했고 반둥회의에서 세계평화 및 협력에 관한 10개항이 채택됐다. 이외에도 미국 일리노이 주에서 맥도날드가 첫 번째로 개장했고 캘리포니아에서는 디즈니랜드가 문을 열었다.


2015
, 푸른 새해를 맞으며
2015년 새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인 해다. 올해부터는 담뱃값이 2천원 인상되며 한국-캐나다의 FTA가 공식 발효된다. 또한 우편번호가 폐지되어 기초구역번호로 대체될 예정이다. 작년 12월 구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3명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재보궐 선거가 4월에 실시된다.

국내 문화 행사로는 7월 광주광역시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개최되며, 9월에는 담양군에서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린다.
국외에서는 미국에서 발사한 인류의 첫 명왕성 탐사선인 노호라이즌호가 7월 중순에 명왕성 가까이 접근할 예정이어서, 올해 최초로 명왕성에 대한 비밀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2015 세계 박람회가 열리고, 중국 상하이에서는 디즈니랜드가 개장을 앞두고 있어 세계인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희수 기hhs8028@naver.com


신구학보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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