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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해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라

등록일 2013년05월21일 00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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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승 동문(미디어콘텐츠과 07학번)
배움에 있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법. 어릴 적 가정이 어려워 대학교를 포기해야만 했던 그는 50대가 돼서 만학도의 길을 걸었다. 신구학보사는 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황영승 동문(미디어콘텐츠과 07학번)을 만나봤다.

황 동문은 전보삼 교수님과의 인연으로 미디어콘텐츠과를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미디어콘텐츠과 전보삼 교수님과는 동향이고,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 사회 활동을 같이 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교수님의 소개로 신구대학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전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에서 광고 회사를 30년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게 제 전문 직업과 맞기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전문 지식을 익히고 싶어서 미디어콘텐츠과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일하면서 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 동문.
은행동에서 30년 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연스럽게 이 지역의 단체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은행동 주민 분들이 의회에 진출해 우리 동을 위해서 일을 해달라고 부탁하셨어요. 그래서 전 국회의원 신상진 의원의 도움으로 의회에 들어오게 됐습니다.”

성남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장과 공직자들의 예산 집행을 감시·감독하고 시민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입법 조례를 만들어서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을 한다고 한다. 50대인 나이에 만학도의 길을 선택한 황 동문. 신구대학교 재학 시절 중 기억에 남는 일과 가장 도움을 받은 교수님이 누군지 물었다.
미디어콘텐츠과를 야간으로 다니면서 학교 행사에 많이 참석하진 못했어요. 그래도 같은 동기, 후배들과 같이 공부하면서 놀러 다니고, 엠티도 가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보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앞에서 말했듯이 전보삼 교수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이창경 교수님도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과제 준비 같은 어려운 점이 있을 때 많이 가르쳐주시고 준비할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창경 교수님과는 졸업 후에도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고,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일 때문에 학교를 자주 방문하지 못하고,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황 동문. 마지막으로 지금 신구대학교를 다니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 마디를 부탁했다.
지금 후배들은 우리 때와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분도 많지만 건성으로 하는 분도 많습니다. 후배들에게 기회는 많이 오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배울 때 하나라도 더 열심히 한다면 사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많이 배우고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지식을 나만의 것으로 만든다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엄지선 기자 g_g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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