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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방은 이제 안녕! 간단 셀프 인테리어

등록일 2018년09월12일 09시00분 URL복사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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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폭염이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온 지금, 옷이나 물건 등 가을맞이를 준비하는 당신이 있다. 하지만 집안은 어떠한가? 오래된 물건과 몇 년째 그대로인 방은 어쩌면 안정감을 줄 수 있으나 칙칙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새 옷을 입는 기분처럼 집 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혹여나 자취방이라 고민스러운 자취러도 할 수 있는 간단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해 보았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정돈! 그리고 곰팡이 제거


‘시작부터 정돈이라니?’라고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방이 좁다는 생각이 든 적 있지 않은가. 어지러이 물건이 너부러져 있는 책상부터 잡동사니들이 쌓여 있는 서랍장 위까지, 모두 방을 좁게 보이도록 하는 주범이다. 자신의 방은 정돈이 잘 돼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몇 년 전 구매한 물건을 심심치 않게 방 구석구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랜만에 정돈하며 방을 정리해 보자.

혹시 방 안 어딘가에 곰팡이가 피었다면 바로바로 제거해주는 게 좋다. 동전 하나만 한 크기에 몇억 개의 곰팡이가 아토피나 비염을 초래해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시중에서 곰팡이 제거제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제거하자!



빛의 변화, 조명 갈기


두 번째는 셀프 인테리어의 가장 기초라 할 수 있는 조명 교체다. 멀쩡한 조명을 왜 가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명의 변화만으로도 방 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조명’을 검색하면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볼 수 있는데,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면 된다. 이후 주광색과 전구색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주광색은 하얀 불로 밝은 느낌이 강해 독서나 공부에 집중하기 좋지만 차가운 느낌이, 전구색은 주광색에 노란빛이 섞여 따뜻한 느낌이 든다. 조명이 도착했다면 감전을 방지하기 위해 누전차단기를 내린 뒤 설치하도록 하자. 설치 후에는 달라진 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낡은 욕실의 변신, 페인팅


마지막으로 매번 드나드는 오래된 욕실에도 변화를 꾀해보자. 타일이나 벽에 새겨진 못 자국과 얼룩은 늘 가슴 한편에 찝찝하게 남아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마음에 담긴 그 기분을 페인트와 함께 새롭게 칠해보자!

필요한 준비물은 페인트를 더 잘 발리게 해주는 젯소(프라이머)와 욕실페인트, 붓, 롤러, 실리콘, 마스킹테이프, 벽 시멘트 정도다. 페인트 색깔을 잘 못 정하겠다면 욕실 셀프인테리어에 자주 쓰이며 깔끔한 느낌인 흰색을 추천한다.

본격적인 페인트 작업 전 먼저 분리가 가능한 수납장을 치운 뒤 타일 가장자리의 실리콘을 커터칼이나 껌 칼로 제거해준다. 벽에 구멍이 있다면 시멘트를 치약 정도의 점성으로 반죽한 뒤 채워주고, 젯소나 페인트가 거울과 세면대 등에 묻지 않게 테이프로 테두리를 감싼다. 그 이후 젯소를 발라주는데 벽은 롤러로, 모서리나 가장자리는 붓으로 칠해주면 편하다.

젯소가 다 마르면 페인트를 칠하는데, 최소 2번은 칠해야 한다. 방법은 젯소를 바를 때와 동일하나 한 번 바른 뒤 건조 과정을 거쳐야 하며, 1차는 전체적으로 진하게, 2차엔 덜 칠해진 부분을 신경 써서 발라주면 매끈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욕실문의 색깔도 마음에 안 든다면 똑같은 방법으로 페인트칠을 해보자. 이후 분리한 서랍장을 다시 달아주고 실리콘을 발라주면 나만의 욕실 완성이다.



김근원 기자 z10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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