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노력하는 신구인이 되시길
안녕하십니까. 지적과 총동문회장 84학번 이주화입니다. 어느덧 학교를 졸업한지 27년이란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지면으로나마 동문님들께 새해 신년 인사를 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학창시절 많은 추억이 있었지만 지적자격증 취득을 위해 한여름 운동장에서 측량실기 연습을 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 당시 자격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취득해야 한다는 목표와 신념이 있었기에 현재 대한지적공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위생과였던 아내를 만나 데이트하던 시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신구대학은 지금의 저를 만들고 소중한 가족을 만나게 해준 고마운 곳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아쉬움”이란 단어가 지워지질 않습니다. 대학생은 성인입니다. 성인은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계획 없이 보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간이며, 그 시간이 지나면 아쉬움만이 남습니다. 학교생활을 통해 자기계발을 이루고 미래를 준비하는 신구인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사회인으로 나아가기위한 준비의 시작입니다. 사회라는 곳은 호락하지 않는 매우 냉혹한 곳입니다. 능력을 갖춘 사람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곳이 사회입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신구인 되시리라 믿으며, 원하는 분야에서 인정받고 역량을 펼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2013년 새해에도 현재 몸담고 있는 대한지적공사에서 지금보다 더 인정받고, 공사가 필요로 하는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모든 신구가족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한 웃음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지면을 할애 해주신 학교와 학보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